대구 저희집 근처 현수막

 

 

 

 

커뮤들에서 대구 경북지역 욕 오지게 먹는다는거 참 부끄럽습니다. 


근데 저도 사실 욕 많이 하니까요.


저는 투표권을 얻은 이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한나라당 / 국힘 이런 계열 뽑은 적이 없었는데요.


뉴스에 나오는 10프로 정도의 사람에 속할때 나름 뿌듯한 면도 있었습니다.


근데 이 대구에서 살면서 핍박? 같은것도 많이 당했습니다.


대학 다닐때 선배가 이새끼 빨갱이라고 하면서 모임 사람들 한 30명 있는데서 개꼽주고 그 새퀴는 뭐하고 사나 모르겠네요.


MB 욕하니깐 어떤놈은 감히 국민이 뽑은 대통령님 욕하냐고 빨갱이 새끼라 하고 


그런일들이 하루이틀이 아니었죠.


그래서 대구에 살면서 정치 이야기는 거진 안하고 혹여나 비슷한 사람들 만나면 그래 반가울수가 없고 그런 소소한 재미도 있습니다.


아무튼 참 중요한 시기입니다. 


새벽에 피디수첩 다 보고 다시 열붙터져 죽겠네요.


비상계엄선포할때도 밤 꼬박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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