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조업 3월 체감경기 개선, 4월 전망은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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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제조업체의 3월 체감경기는 조업일수 증가에 따른 조선·자동차 등 일부 업종의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음 달에는 중동 정세 여파로 제조·비제조업 모두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다음 달 경기 전망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나빠졌다.
부산지역 제조업의 다음 달 전망 CBSI는 중동 사태 여파에 대한 우려 등으로 전월 대비 4.2p 하락한 94.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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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추이. (사진=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0/newsis/20260330103059640vdru.jpg)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지역 제조업체의 3월 체감경기는 조업일수 증가에 따른 조선·자동차 등 일부 업종의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음 달에는 중동 정세 여파로 제조·비제조업 모두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부산의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4포인트(p)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CBSI는 전월보다 0.8p 하락한 91.7로 나타났다.
CBSI가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금정현 한국은행 부산본부 경제조사팀 과장은 "부산은 전국 대비 석유화학 산업 비중이 작다"며 "이번 조사에서 석유화학 관련 고무 제품 제조업체들은 업황이 부진하다고 응답했는데, 자동차와 조선업은 긍정적으로 응답해 (전체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음 달 경기 전망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나빠졌다.
부산지역 제조업의 다음 달 전망 CBSI는 중동 사태 여파에 대한 우려 등으로 전월 대비 4.2p 하락한 94.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7.3p) 이후 최대 낙폭이다.
비제조업의 다음 달 전망 CBSI 역시 전월 대비 2.5p 하락한 90.8로 나타났다.
금 과장은 "제조업이 부품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더불어 유가 상승 영향으로 운송비 부담이 확대되면서 비제조업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비중이 제조업(18.7%)과 비제조업(12.8%) 모두 크게 늘었다. 이는 각각 2022년 12월(20.3%), 2022년 8월(13.1%)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8일 부산지역 6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468개 업체가 응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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