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학부모 직업은...” ‘대전 교사 사망’ 가해 부부 신상 공개한 ‘촉법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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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대전 한 초등학교 교사의 가해자로 지목된 또 다른 학부모의 신상이 공개됐다.
25일 가해 학부모 신상을 공개하는 SNS 계정 '촉법나이트'에는 교사를 지속해서 괴롭힌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A씨와 남편 B씨의 실명과 사진, 직업 등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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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대전 한 초등학교 교사의 가해자로 지목된 또 다른 학부모의 신상이 공개됐다.

25일 가해 학부모 신상을 공개하는 SNS 계정 ‘촉법나이트’에는 교사를 지속해서 괴롭힌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A씨와 남편 B씨의 실명과 사진, 직업 등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폭로 SNS 계정을 개설한 C씨에 의하면 가해자 A씨의 직업은 피아노 강사다. 미용실, 김밥집을 운영 중인 가해자 추정 인물에 이어 세 번째 신상 공개다.
해당 계정에서는 A씨에 대해 “이제 당신에게 대한민국에서 피아노를 배울 아이들은 없다. 그릇된 인성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했다.
이어 “누가 대전여교사 사건의 가해자한테 아이들을 맡기겠나, 신도 너희를 버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바 있는 A씨는 “문제행동을 보인 4명의 학생 중 1명은 제 아이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숨진 교사의 지도에 불만을 품고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거나 학교에 민원을 넣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한 A씨의 남편으로 지목된 체육관장 B씨도 “여기저기서 ‘살인자’라는 글을 보며 가슴이 울렁거리고 억울했다. 잘못된 행동을 한 사람에게 벌을 주기 위한 마음으로 그랬겠지만, 저희는 정말 아니다. 털끝만큼이라도 지은 죄가 있다면 얼마든지 받겠다.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마녀사냥으로 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밝혔다.
당시 입장문에 숨진 여교사의 남편은 “선생님 남편입니다. 이제 오셨군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대전 지역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40대 교사 D씨는 지난 5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7일 끝내 숨졌다. 올해로 20년 차 교사인 D씨는 2019년 대전 유성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 2020년에는 무고성 아동학대로 고소까지 당했다.
또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의 후임이었던 기간제 교사도 교권침해를 당했다는 증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촉법나이트’를 자칭한 계정 운영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방법으로 그들의 잘못을 일깨워주고 싶다”며 학부모의 사진과 연락처, 주소, 직업, 사업장 등을 폭로하고 있다. 한때 타인의 신고로 계정이 차단되자 운영자는 “물러설 거면 애초에 시작도 안 했다”면서 ‘시즌2′ 계정을 만들고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글을 내리지 않으면 신고하겠다는 네티즌을 향해선 “해볼 테면 해봐라. 나는 만 10세 촉법소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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