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다가 쓰러졌습니다” 40대 이상, 이 수치 넘으면 이미 고혈압입니다

40대 이상, 이 수치 넘으면 이미 고혈압입니다

“전날까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40대 후반 직장인 A씨는 어느 날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특별히 아픈 데도 없었고, 그 전날까지 회식도 문제없이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의식을 잃었고, 응급실에서 들은 말은 단 하나였습니다.

“고혈압성 뇌출혈입니다.”

A씨는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고혈압은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쉬운 병이며, 한 번 문제를 일으키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고혈압, 언제부터 위험한가요?

혈압은 수축기(최고 혈압)와 이완기(최저 혈압) 두 가지 수치로 나뉘며, 다음 기준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 진단 기준 (대한고혈압학회)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130/85만 넘어도 이미 위험한 경고 신호임을 잘 모릅니다. 특히 40대 이상은 혈관 탄력이 줄어들며 혈압이 점차 오르기 쉬운 나이입니다.

⚠️ 자각 증상이 없다는 게 가장 큰 함정

고혈압은 종종 ‘조용한 살인자(Silent Killer)’로 불립니다.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혈관은 조용히 손상되고 있습니다.

주요 합병증

뇌출혈·뇌경색 (고혈압성 뇌졸중)

심부전, 심근경색

신장 기능 저하

망막 손상으로 인한 시력 저하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장기들입니다.

💡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정기적인 혈압 측정

가정용 혈압계 활용 (아침, 저녁 1일 2회 추천)

2~3일 간 수치를 기록해 꾸준히 추이 관찰

2. 짠 음식 줄이기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혈압이 상승합니다.

국물, 젓갈, 가공식품 줄이기

3. 체중 감량

체중이 1kg 줄면 혈압도 약 1mmHg 감소

특히 복부비만은 혈압 상승의 주범입니다.

4.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등 주 4~5회

단, 무리한 근력운동은 혈압을 순간적으로 올릴 수 있으니 주의

5. 스트레스 관리

심리적 긴장도 혈압을 올립니다.

명상, 산책, 깊은 호흡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때 병원에 한 번만 더 갔어도…”

고혈압은 나이를 먹으며 생기는 '노화의 한 과정'이 아닙니다.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며,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병입니다.

40대 이상이라면 지금 당장, 혈압 수치부터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강력한 예방입니다.

지금의 평범함이, 내일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