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폴란드 꺾고 데이비스컵 테니스 파이널스 진출전에 올라

김동찬 2024. 9. 15. 0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전에 올랐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세계 16강인 파이널스와 파이널스에 나갈 나라를 정하는 파이널스 진출전, 또 승리한 팀이 파이널스 진출전에 올라가는 월드그룹 1 경기 순으로 이어진다.

우리나라는 올해 2월 캐나다와 파이널스 진출전에서 1-3으로 져 월드그룹 1 경기로 밀렸고, 이날 폴란드를 꺾으며 다시 파이널스 진출전으로 올라가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전을 앞두고 기념 촬영한 한국 대표 선수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전에 올랐다.

김영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지엘로나구라에서 열린 2024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 경기(4단 1복식) 이틀째 폴란드와 원정 경기에서 복식 승리를 따내 최종 점수 3-1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25년 2월 열리는 파이널스 진출전에 나가게 됐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세계 16강인 파이널스와 파이널스에 나갈 나라를 정하는 파이널스 진출전, 또 승리한 팀이 파이널스 진출전에 올라가는 월드그룹 1 경기 순으로 이어진다.

우리나라는 올해 2월 캐나다와 파이널스 진출전에서 1-3으로 져 월드그룹 1 경기로 밀렸고, 이날 폴란드를 꺾으며 다시 파이널스 진출전으로 올라가게 됐다.

한국 남자 테니스는 2022년과 2023년에는 연달아 세계 16강인 파이널스에 진출했다.

대회장 입구에 설치된 한국-폴란드 경기 안내문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날 홍성찬(141위·세종시청)과 권순우(344위)가 1, 2단식을 모두 이겨 유리한 고지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복식에서 남지성(복식 122위·세종시청)과 정윤성(복식 210위·안성시청) 조가 얀 지엘린스키(복식 27위)-카롤 드르제비츠키(복식 120위) 조를 2-1(7-6<7-3> 4-6 6-3)로 물리쳐 승리를 확정했다.

이어 열린 단식에는 송민규(산업은행)가 출전해 마르틴 파벨스키(661위)에게 0-2(3-6 4-6)로 졌다.

우리나라의 파이널스 진출전 상대는 추후 정해진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