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에 한 명씩 사라지는 치매환자.. 제주 실종 신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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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치매환자 실종 신고가 매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접수된 도내 치매환자 실종 신고는 모두 424건입니다.
2~3일에 한 번꼴로 신고가 접수된 셈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119건이던 실종 신고 건수는 2022년 139건으로 늘어나더니 지난해 166건까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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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치매환자 실종 신고가 매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접수된 도내 치매환자 실종 신고는 모두 424건입니다.
2~3일에 한 번꼴로 신고가 접수된 셈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119건이던 실종 신고 건수는 2022년 139건으로 늘어나더니 지난해 166건까지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7월까지 102건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실종 신고도 2021년 83건에서 지난해 125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7월 기준 54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한병도 의원은 "실종자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경찰뿐만 아니라 지자체와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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