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배우 채원빈은 현재 인기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한석규의 고등학생 딸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채원빈과 한석규의 모녀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드라마 '이친자'는 딸이 얽힌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전개해가면서, 그 안에서 부녀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촘촘한 극본과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드라마를 꽉 채웠고, 매회 막강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긴장을 놓지 못하게 했다. 대망의 최종회 엔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최종회를 확대 편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딸을 의심했던 대가를 치르며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한석규가 어떤 종착지에 도달할지 관심이 모인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5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가 90분 확대 편성돼 기존보다 10분 앞당긴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인 장태수(한석규)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딸 장하빈(채원빈)이 얽힌 사실을 알게 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부녀 사이에 형성되는 팽팽한 심리전을 담은 '부녀 스릴러' 위에 밝혀지는 진실을 촘촘하게 그리며 매회 높은 긴장감을 유지했다.
부녀로 호흡을 맞춘 한석규와 채원빈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신경전을 펼치며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선보였다. 특히 미스터리를 켜켜이 쌓아 올린 치밀한 극본과 감각적인 연출로 "영화 같은 드라마"라는 평가를 얻었다.

총 10부작으로 단 1회만 남겨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는 모든 일의 시작이었던 '이수현(송지현) 살인사건'의 진범과 전말을 밝히기 위한 태수의 마지막 분투가 예고됐다.
'내가 한 짓이 드러났을 때 장태수가 날 구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며 아빠의 모든 판단을 예상했던 하빈의 계획이 소름을 유발한 가운데, 끝까지 딸을 믿겠다는 태수가 과연 하빈을 어떻게 지켜내고 진범을 잡아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