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교서 차량 8대 연쇄 추돌…"'급발진 사고' 주장"
안상우 기자 2024. 10. 26. 14:00
▲ 사고 현장
오늘(26일) 낮 12시 10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 고척교에서 승용차 7대와 시내버스 1대 등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7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높여 승용차와 시내버스를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사고로 A 씨와 동승하고 있던 70대 B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버스 탑승객 2명 등 8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운전자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일대에 교통 정체가 빚어져 구로구에서 "교통상황이 혼잡하니 우회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사진=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 캡처, 연합뉴스)
안상우 기자 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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