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 진짜 위기” 새로운 BYD 씨라이언 05 EV SUV공개

BYD가 오는 3월 25일 중국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전기 SUV '씨라이언(Sea Lion) 05 EV'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새 모델은 기존 하이브리드 버전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 철학을 담고 있어 주목된다.

씨라이언 05 EV는 기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씨라이언 05 DM-i'와 달리 완전히 새로운 차체 디자인을 채택했다.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매끄러운' 스타일의 디자인 언어로, 빛나는 스트립으로 연결된 둥근 헤드라이트와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더 넓은 단일 스트립 형태의 후미등이 적용되었다. 또한 전면에 프렁크(frunk)가 마련되어 추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Sea Lion 05 DM-i

차량의 제원을 살펴보면, 씨라이언 05 EV의 전장은 4,520mm, 전폭 1,86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는 2,720mm이다. 이는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4,710/1,880/1,720mm, 휠베이스 2,712mm)과 비교해 전장과 전고가 다소 줄어든 수치다. 2025년형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장이 4,726mm로 소폭 늘어났으나, 다른 치수는 변경되지 않았다.

내부 디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테스트 차량 촬영 이미지에 따르면 BYD 모델의 특징인 대형 태블릿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디지털 계기판이 전면 패널에 통합되어 있고, 하이브리드 모델과 달리 중앙 공기 배출구가 수직으로 설계되어 멀티미디어 터치스크린 측면에 배치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God's Eye'라는 이름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본형으로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시스템은 다수의 카메라, 센서, 레이더를 포함하고 있다.

동력 시스템에 관해서는, 씨라이언 05 EV는 전륜구동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전기 모터는 190마력과 218마력 두 가지 출력 옵션으로 제공된다. 배터리 용량 및 주행 가능 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은 "BYD가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에 이어 완전 전기차 모델로 제품군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씨라이언 05 EV는 단순히 기존 모델의 파워트레인만 변경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구성으로 차별화 전략을 명확히 한 점이 주목된다.

BYD는 중국 내수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씨라이언 05 EV 역시 향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한 제품 정보와 가격은 오는 3월 25일 중국에서 열리는 공식 발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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