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가지마!” 양키스, 세베리노 차출 거부…”충분히 이해 가능한 결정”

고윤준 입력 2023. 2. 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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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루이스 세베리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차출을 거부했다.

'데포르티보 Z101' 헥터 고메즈 기자는 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선발투수 세베리노가 2023 WBC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위해 투구하지 않을 것이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캐시먼 단장이 세베리노의 차출을 거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키스에 세베리노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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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양키스가 루이스 세베리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차출을 거부했다. 세베리노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으로 뛸 예정이었다.

‘데포르티보 Z101’ 헥터 고메즈 기자는 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선발투수 세베리노가 2023 WBC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위해 투구하지 않을 것이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해당 소식을 인용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결정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세베리노는 과거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될 정도로 좋은 선발투수이고, 올스타에 두 번이나 선정됐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몸 상태이다.

2019년 토미 존 수술로 긴 시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2021년에는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또 등판하지 못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은 허리 부상도 겹치면서 풀타임 시즌을 뛰지 못했다.

세베리노의 마지막 풀타임 시즌은 2018년으로, 몸 상태에 언제나 물음표가 있는 선수다. 이에 캐시먼 단장이 세베리노의 차출을 거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키스에 세베리노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카를로스 로돈이 합류했지만, 지난해 트레이드로 합류한 프랭키 몬타스가 어깨 부상으로 시즌 초반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양키스는 게릿 콜, 로돈, 네스터 코르테스, 도밍고 헤르만과 함께 그가 로테이션을 구성해주길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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