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찾아가는 눈 검진 실시
함평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최근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60세 이상 취약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눈 검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안과 의료기관이 없는 군 주민의 안질환 조기발견과 치료로 시력 향상과 실명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검진 내용으로 시력, 안압, 안저, 굴절 현미경검사와 함께 당뇨병성 망막 손상으로 인한 시력손상 예방 안내 및 안약과 돋보기 등을 배부했다.
이번 검진 결과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 11명이 발견돼 치료와 함께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 자리에 함께한 한국실명예방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안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민 건강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2022년도부터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내장과 녹내장 수술비를 한쪽 안구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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