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이 전 세계 여행자들로부터 각광받으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1,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객 수가 급감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울은 다시 한번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총 1,212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 같은 기간의 1,246만 명 대비 약 95% 수준에 해당합니다.

서울은 '2024 글로벌 트래블러 독자 선정상'에서 10년 연속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습니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회(Exhibitions) 분야를 의미하며, 서울은 이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2023년 국내 최초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미식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렸습니다.
여기에 더해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야간 랜드마크 '서울달'을 새롭게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개별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에디션 25’와 ‘소울스팟’ 프로그램이 올해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울에디션 25는 지난해 주목할 만한 명소를 선정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중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예정으로, 다양한 관광 명소와 체험 코스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소울스팟은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영화, 케이팝 촬영지를 안내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주요 촬영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 현판이 설치되어 한류 팬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순위 선정에서 서울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도시 매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궁궐과 초고층 빌딩이 공존하며, 전통시장과 대형 쇼핑센터가 나란히 자리한 서울은 다양한 여행 경험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도시로 주목받았습니다. 또한, 서울의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습니다.
24시간 운영되는 지하철과 심야버스, 시외버스 체계가 갖춰져 있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점이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를 외래 관광객 3,000만 명을 목표로 하는 ‘3·3·7·7 관광 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목표는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평균 체류 일수 7일, 재방문율 70%를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장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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