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먹는 그것, 췌장암 위험 높일 수 있다?

조용히 진행되다 발견되면 이미 늦는 경우가 많은 췌장암.
극심한 통증과 낮은 생존율로 알려진 이 암은,
일상 속 식습관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췌장암 환자의 90%가 공통적으로 ‘습관적으로’ 섭취했던 음식 세 가지가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췌장을 혹사시키는 음식들, ‘달콤한 유혹’에 숨겨진 독

췌장암 환자들이 반복적으로 섭취한 것으로 알려진 첫 번째 음식은 제과류다.
크림빵, 쿠키, 도넛, 머핀 등으로 대표되는 제과류에는 트랜스지방과 쇼트닝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성분은 췌장에 염증을 유발하고 인슐린 기능을 저하시켜,
장기적으로는 췌장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크림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설탕과 마가린의 조합으로,
달콤하지만 췌장에는 해로운 조합으로 꼽힌다.

두 번째는 음료수다. 탄산음료, 이온음료, 요구르트 음료, 비타민 워터 등 대부분의 단맛 음료에는 인공 감미료나 액상과당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자극해 췌장의 피로도를 높인다.

더욱이, 건강한 이미지로 소비되는 100% 생과일주스 역시 섬유질 없이 과당만 남은 상태로 섭취될 경우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켜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햄 하나가 위험 신호?" 췌장을 위협하는 가공육의 정체

세 번째로 주의해야 할 음식은 가공육이다.
햄, 소시지, 베이컨, 핫바 등으로 대표되는 이들 식품은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즐기는 반찬이지만,
췌장암과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된다.

가공육에는 질산나트륨, 아질산염 같은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 물질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성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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