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cm 황태자 비주얼인데.. 황태자 역할 하기 싫어서 거절

187cm의 큰 키에 귀공자 같은 얼굴의 주지훈은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이었습니다.

패션지 전성시대였던 2000년대 초중반, 주지훈이 나오지 않는 잡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지요.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이때 만화 ‘궁’을 원작으로 하는 퓨전사극 드라마가 기획됩니다. 당연히 주인공 캐릭터는 황태자 ‘이신’이었는데요. 황인뢰 감독은 ‘주지훈’ 이외의 배우를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황태자는 좀 부담스럽죠.

그러나 주지훈은 난색을 표합니다. 이십 대 중반의 나이에 교복도 입어야 하고 황태자 역할도 해야 한다는 설정이 너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죠.

MBC

그럼에도 황인뢰 감독은 주지훈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배우라고 확신했습니다. 자신이 아닌 다른 연출자에 의해 성공한다면 너무 배가 아플 것 같았죠. 결국 설득하는 데 성공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연기 활동, 사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나 ‘키친’ 같은 초반 작품에서는 귀공자 같은 비주얼이 소비되기 바빴습니다.

그러나 ‘간신’과 ‘아수라’를 거치면서 입체적인 연기력을 증명합니다. ‘신과 함께’로 천만 배우가 된 주지훈은 공작-암수살인-헌트를 거치면서 선 굵은 남성 연기의 달인이 됩니다.

암수살인

그리고 이번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로 한층 성장합니다. 특유의 수컷 매력이 넘치면서도 만화적인 상상력을 표현하는 여유가 생겼달까요.

해외 팬들이 급증했습니다. 현재 14개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제치고 글로벌 2위를 하고 있다고 하죠.

중증외상센터

확실히 자기 영역을 구축한 배우 주지훈의 차기작은 정치 누아르 ‘클라이맥스’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재혼황후’입니다.

황태자 이미지도 뛰어넘은 명배우 주지훈이 다음 작품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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