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니' 가가연 "한국의 첫인상, 눈이와서 낭만적이었다"

김경희 2023. 1. 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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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영화 '상견니'의 주인공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었다.

가가연은 "저희 드라마가 한국에서 굉장한 사랑을 받았다는 걸 알고 있다. 이걸 다시 영화로 찍고 이 3명이 이 작품으로 한국에 올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한국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감사하다."라며 영화 '상견니'로 한국을 찾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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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영화 '상견니'의 주인공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메인프로듀서 마이정, OST 가수 손성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원작 드라마 '상견니'는 OTT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서 10억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상친자(상견니에 미친자)'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대만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이 드라마는 개봉 3년 후 영화로 재탄생했다. 원작 제작진과 배우가 참여한 이 영화는 멀티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 추리 장르의 재미를 배가해 대만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흥행돌품을 일으키고 있다.

대만 최고의 여배우 가가연은 대만에서 금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극중에서 황위쉬안과 천윈루 1인 2역을 연기했다.

가가연은 "안녕하세요. 배우 가가연입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하며 "오늘 한국에와서 너무 반갑다. 이번 상견니는 드라마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많은 분들이 극장에 와서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한국 관객을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며 "서울에는 세명이 같이 오는데 눈까지 와서 첫 인상이 너무 낭만적이다"라며 한국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가가연은 "저희 드라마가 한국에서 굉장한 사랑을 받았다는 걸 알고 있다. 이걸 다시 영화로 찍고 이 3명이 이 작품으로 한국에 올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한국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감사하다."라며 영화 '상견니'로 한국을 찾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가연은 "드라마에서 확장되어가는 스토리이지만 영화에서는 새롭고 독립적인 에피소드다. 드라마를 보지 않은 분도 재미있게 볼수 있고 드라마를 보신 분이라면 반가운 친구를 만나는 기분으로 극장에서 볼수 있을 것이다."라며 영화만의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가가연은 한국에서의 '상견니'의 인기에 대해 "대본을 받을때부터 너무 좋았고 매력에 빠졌다. 이 드라마 촬영 시작하고 나서 이야기에 마성이 있다고 느꼈었다."라며 원래 매력적인 스토리였기에 한국에서의 인기도 당연했을거라는 이야기를 했다.

가가연은 영화 '상견니'에서 1인 2역을 펼친다. 이 장면의 촬영을 위해 "1인 2역은 드라마 찍을때부터 연습이 되어 있었다. 영화판을 준비하며 어렵거나 따로 준비했던건 드라마 찍을때의 느낌을 다시 찾아가는 것이었다. 드라마 촬영을 할때는 새 인물을 창조하는 과정이었다. 이게 이미 보여지고 난 뒤 캐릭터는 생명력을 가진다. 영화를 찍으면서는 예전의 저희를 모방하거나 따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저도 처음 겪어보는 일이어서 새로운 기분이 들더라."라며 드라마 연기와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를 이야기했다.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상견니'는 1월 25일 개봉했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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