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쉬인, 2년 연속 성장…4개월새 1.7조 긁었다
알리 1인당 결제액 최고…테무는 구매 빈도 1위
쉬인 2030 중심·테무는 50대 이상 비중 높아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중국 직구 플랫폼 3사의 국내 결제 추정금액이 2년 연속 증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을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수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1조원) 대비 67.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 4500억원)과 비교해서도 15.1% 늘었다. 중국 직구 플랫폼 3사의 결제 추정금액은 최근 2년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플랫폼별 1인당 결제추정금액은 알리익스프레스가 40만 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테무와 쉬인이 뒤를 이었다. 결제 횟수 기준으로는 테무가 평균 3.5회로 가장 많았고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 순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은 테무가 상대적으로 잦은 소액 결제를 유도한 반면, 알리익스프레스는 결제 규모 측면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플랫폼별 세부 결제금액과 결제 횟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령대별 이용자 비중을 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30·40대가 60.7%로 가장 높았고, 테무는 50대 이상이 54.2%를 차지했다. 쉬인은 20·30대 이용자 비중이 74.5%로 상대적으로 젊은 층 비중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해 추정한 결과다. 소비자 결제 내역 기준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결제 금액을 산출했으며 계좌이체와 현금거래, 상품권 결제 금액은 제외됐다.
와이즈앱·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결제추정금액은 개별 기업의 실제 매출액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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