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1만 명 걸렸다” 카메라 국내 도입 소식에 운전자들이 긴장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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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과 안전벨트 미착용까지 감지하는 AI 단속 카메라가 국내에 도입되며 도로 위 교통안전 관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기존 과속·신호 위반 중심의 단속 방식에서 벗어나, 운전자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정교한 감시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미국서 이미 효과 입증된 AI 카메라, 한국도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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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AI 적외선 카메라가 2월 한 달 동안 1만 건 이상의 위반을 적발하며 큰 효과를 입증했다.

이 기술은 운전자의 스마트폰 사용이나 안전벨트 미착용 같은 위반 행위를 실시간으로 포착하며 경고를 통해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규제 강화가 요구되는 지금, 이러한 시스템은 ‘단속을 위한 단속’을 넘어 책임 있는 운전 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한국 톨게이트서 시범 운영 중… 정확도 9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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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현재 판교 톨게이트에서 AI 단속 카메라가 시범 운영 중이다.

차량 유리창을 통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90% 이상의 정확도로 판단하며, 앞좌석 대비 뒷좌석의 낮은 착용률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교차로, 고속도로 등 주요 지점에 AI 카메라 확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생명을 지키는 습관,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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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사고 시 머리 중상 위험이 3배, 치사율은 7.3%로 급증하는 반면, 착용 시 치사율은 1.8%로 줄어든다.

모든 좌석에서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영업용 차량에서는 승객 미착용 시에도 운전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운전자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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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정교한 기술이 도입되더라도 사고 예방의 궁극적인 열쇠는 운전자의 의식 변화다.

AI 카메라가 감지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스스로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교통안전은 기술보다 문화에서 시작되며, 이번 AI 단속 카메라는 그 첫걸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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