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D-3’ 김천 이동경, 완벽한 전역 신고식!

이준희 2025. 10. 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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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원에서 김천이 전역을 사흘 앞둔 이동경의 맹활약 속에 전북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동경은 팀의 세골에 모두 기여하며 완벽한 전역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천은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전북에 경기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이른 시간 일격을 당했지만, 김천은 말년 병장 이동경을 앞세워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이동경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행운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추격은 시작됐습니다.

기쁨도 잠시 전진우에게 다시 추가 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역을 사흘 앞둔 말년 병장의 몸놀림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동경은 각이 없는 상황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26분, 환상적인 황금 왼발로 마침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송범근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프리킥의 궤적과 속도는 완벽했습니다.

군인 신분으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이동경은 팀의 세 골에 모두 기여하며 화려하게 전역을 신고했습니다.

[이동경/김천 : "(전역이) 믿기지 않고요.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제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승강 플레이오프 추락 위기에 놓인 11위 제주는 수원FC를 꺾고 무려 11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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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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