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앞으로 짧은 서한 한 장을 보냈습니다.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끝났다는 통보였어요.
5월 2일 발송된 이란 작전 종결 서한과 그 배경을, 파이낸셜뉴스·머니투데이·MBC 보도를 토대로 5가지로 정리했습니다.

5월 2일 — 트럼프, 이란 군사작전 종결 서한 의회 발송
5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을 통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이 '종결'됐다는 서한을 의회에 보냈습니다. 미 전쟁권한법(War Powers Resolution)이 정한 60일 시한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춘 공식 통보입니다.

60일 시한 만료 — 3월 2일 통보 후 정확히 60일째
트럼프는 지난 3월 2일 의회에 이란 대상 군사작전을 통보했습니다. 5월 2일이 정확히 60일째. 미국 헌법상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군사력을 운용할 수 있는 한계 시점이었고, 그 직전에 '작전 종결'을 명시한 셈입니다.

"4월 7일 이후 교전 없었다" — 휴전 연장이 종결의 근거
트럼프는 서한에서 "4월 7일 2주간의 휴전을 명령했고, 휴전은 이후 연장됐다"며 "4월 7일 이후 미군과 이란 사이에 교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4월 7일부터 작전이 멈춰 있었다는 공식 선언입니다.

루비오 국무장관 "'장대한 분노' 작전 끝났다" 공식 확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5월 2일 "'장대한 분노' 작전은 끝났다.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지금 '해방 프로젝트' 중"이라며 다음 단계 외교 트랙을 시사했습니다.

한반도 함의 — 미국, 동시 다발 군사 작전 부담 줄였다
이란 작전이 종결되면서 미국은 중동·우크라이나·인태(印太) 세 정면 부담 중 한 축을 정리했습니다. 한국 입장에선 '미국이 동아시아에 더 집중할 여유'가 생긴 신호일 수 있습니다.
왜 이 서한이 분기점일까요?
단순히 한 작전이 끝난 게 아니라, 미국이 '무력 → 외교'로 핸들을 돌리는 변곡점입니다. 이란발 미사일 공습 → 휴전 → 종결 서한 → 협상 트랙 진입 흐름이 동시 진행 중이며, 동맹국 한국·일본의 외교 셈법도 같이 흔들립니다.
60일 끝, 한 장의 서한. 그 한 줄이 다음 6개월 한반도 외교의 무게중심도 같이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