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박수홍, 54세에 얻은 딸 안고 오열…"아빠가 지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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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54세에 늦둥이 딸과 만났다.
지난 20일 방송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박수홍과 딸 전복(태명)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내 딸, 아빠가 평생 지켜줄게. 사랑해"라며 또 한번 눈물을 보였다.
박수홍은 딸에게 "아무 걱정하지 마. 아빠가 지켜줄게. 아빠 엄마 찾아와줘서 고마워"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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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박수홍과 딸 전복(태명)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함께 “정신 바짝 차리고 여보랑 전복이를 내가 지키겠다”며 병원으로 향했다. 자연 분만을 기다리던 김다예는 결국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 됐다.
김다예는 수술 직전 눈물을 보였고, 박수홍은 아내가 수술실로 들어가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기다림 끝 박수홍은 전복이와 만났다.
박수홍은 “내 딸, 아빠가 평생 지켜줄게. 사랑해”라며 또 한번 눈물을 보였다. 그는 아내의 말대로 전복이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다.
이후 세 가족의 상봉. 박수홍은 딸에게 “아무 걱정하지 마. 아빠가 지켜줄게. 아빠 엄마 찾아와줘서 고마워”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박수홍은 “아내 덕분에 제 인생의 복덩이, 전복이 잘 만났다. 기도하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순산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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