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이 최근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때 11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그녀는 최근 다시 살이 조금 올랐다며 수영으로 체중을 관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서 배우 이아현과의 식사 도중, “아침에 수영하고 왔다”고 말하며 건강 관리에 대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녀의 발언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아침 운동 루틴이었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수영을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만큼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는데요.
실제로 70kg 기준 성인이 수영을 한 시간 하면 약 360~500Kcal가 소모되며, 물 속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유산소 운동인 수영은 체지방 연소에 탁월하며, 체형 관리에도 효과적이라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사랑받는 운동입니다.
수영이 체지방 감소에 좋은 이유
수영은 온몸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다리·팔·등 근육이 조화롭게 쓰입니다. 또한 부력 덕분에 관절에 부담을 덜 주어 허리나 무릎이 약한 사람도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속력을 내려면 하체와 등 근육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탄탄한 몸을 만들 수 있는 운동입니다. 특히 신봉선처럼 아침 공복 상태에서 수영을 하면 체내 탄수화물 저장량이 적은 상태라 지방 연소가 더 활발하게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꾸준한 수영은 기초체력을 키우고 대사 기능도 올려줍니다. 이는 체중이 증감하는 요요 현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신봉선처럼 감량 후 살이 일부 다시 찌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지속적인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하면 건강한 범위 내에서 체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식단 관리도 함께해요
운동만큼 중요한 게 바로 식단입니다. 신봉선은 체중 감량 당시 고단백 식단을 중점적으로 관리했는데요. 연어 샐러드, 당근 라페, 고단백 음료 등을 섭취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실천했습니다. 단백질은 근육 합성에 중요할 뿐 아니라,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감량 후 요요 현상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해준다는 점에서도 고단백 식단은 다이어트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부담되는 식단 조절보다는 5대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고, 단백질을 의식적으로 챙기는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의 열쇠입니다.
테니스도 잊지 않았다
신봉선이 다이어트 성공에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또 하나의 운동은 테니스입니다. 테니스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조화를 이루는 활동으로, 단시간에 많은 열량을 소비하면서도 핵심 부위의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끊임없이 이동하고 순간적으로 힘을 쓰는 동작이 반복되다 보면 복부, 팔, 등의 근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지며 체형 라인이 매끈해질 수 있죠.
테니스는 소모 열량도 높아 시간당 400~500Kcal가 소비되며, 다른 유산소 운동에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신봉선도 체중 감량을 위해 테니스와 식단 조절을 병행했다고 밝히며, 꾸준함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건강 문제에도 좌절하지 않는 자세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그녀가 갑상샘 기능 저하증을 겪으면서부터였습니다. 이 질환은 몸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체중 증가와 피로감,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신봉선은 이로 인해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건강을 되찾아갔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모 변화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