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농업도' 황해남도에 커지는 기대..농기계 지원 선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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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농사 성과를 위해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올해 농사의 성과적 결속을 위하여 총동원 앞으로' 제목의 1면 사설을 비롯해 3면까지 농사를 독려하는 기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특히 군수 공업 부문까지 동원해 제작한 농기계 5500대를 황해남도에 지원한 것에 대한 대대적인 선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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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올해 농사 성과를 위해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올해 농사의 성과적 결속을 위하여 총동원 앞으로' 제목의 1면 사설을 비롯해 3면까지 농사를 독려하는 기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특히 군수 공업 부문까지 동원해 제작한 농기계 5500대를 황해남도에 지원한 것에 대한 대대적인 선전이 이어졌다.
신문은 2면에서 끝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선 농기계 사진을 싣고 "한 줄로 세운다면 무려 50리"라며 당의 황해남도 지원을 부각했다. 지난 6월 급성 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한 이 지역에 의약품이 지원된 사진도 게재됐다.
3면에선 농기계 전달 모임이 끝난 뒤 각지 농촌으로 농기계를 배급하는 과정과 새 농기계를 받아 가을걷이를 시작한 농민들의 반응을 담은 기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농기계에 "사회주의 농촌 발전의 위대한 새 시대를 펼치기 위해 큰 심혈을 기울인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노고가 응축돼 있다"며 농업 성과로 보답할 의지를 다졌다.
신문은 또 "건강 보호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적극 장려해야 한다"라고 4면에서 보도했다. 신문은 "올해 겨울에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전파와 함께 위험한 돌림감기(독감)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세계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5면은 내달 10일 당 창건 기념일을 앞둔 연포온실농장 건설 진행 상황을 전했다. 신문은 "10월이 가까워져 올수록 이 대규모 온실농장 건설장에서는 완공의 시각으로 향한 창조 투쟁이 더욱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완공을 자신했다.
6면에선 러시아와 중국 등 외국의 사례를 거론하며 "태풍의 세기가 해가 바뀔수록 더욱 강해지면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산생시키고 있다"면서 "태풍의 후과의 심각성을 똑바로 알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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