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괜찮던데” 한 타석으로 감독 시선은 일단 붙잡았다, KT 박민석은 후반기 기회를 살릴 수 있을까

“박민석이 생각보다 괜찮던데?”
수원에서 10일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브리핑 하던 이강철 KT 감독이 내야수 박민석(24)의 이름을 먼저 꺼냈다. 마침 타격 진행 중이던 박민석이 이 감독의 눈에 자연스럽게 들어온 것.
이 감독은 “저번 대전 마지막 경기에 우연찮게 타석에 나왔는데 작년하고 달라졌더라”며 “작년은 그냥 톡톡 갖다 맞혔는데, 지금은 힘을 쓰는 법을 알더라”고 말했다. 박민석이 큰 타구를 보내자 “지금 치는 거 봐라. 달라졌다”고 다시 칭찬했다. 이 감독이 말한 대전 마지막 경기는 지난 4일 한화전이다. 7회 대수비로 들어간 박민석이 9회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 감독은 “발도 엄청 빠르고, 2루 수비는 원래 안정적이었다. 실력이 괜찮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박민석이 지난달 퓨처스리그에서 홈런을 때린 것까지 언급했다.
이 감독은 지난 봄 전지훈련 때부터 젊은 선수들을 유심히 살폈다. 베테랑 선수들이 많아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말은 진작부터 있었다. 박민석도 그 중 하나다. 올 시즌 1군에서 5경기만 나왔고, 타석은 4일 한화전 1타석이 전부지만 그 한 타석으로 일단 감독의 시선을 끄는데 성공했다. 그 이후는 결국 자기 몫이다.
KT는 심우준과 권동진, 두 내야수가 15일 상무 제대를 앞두고 있다. 이 감독은 박민석의 향후 활용도에 대해 “일단 (권)동진이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돌아올 선수들의 상태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얘기다.
KT는 35승 3무 43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리그 7위로 처져 있지만, 5위 SSG와 불과 3.5경기 차다. 이 감독은 “지금은 5할을 맞추는게 문제가 아니다. 5할을 맞춘다고 (5강이) 된다는 보장이 없고, 그게 안된다고 (5강에) 못 든다는 보장도 없다”고 말했다. 유례 없는 대혼전 속에 순위 경쟁이 이어지면서 다른 팀들과 5위 경쟁을 할 여력은 충분하다는 얘기다.
수원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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