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린 이란의 끔찍한 암살 모의가 법정에서 낱낱이 공개되며 전 세계가 경악에 빠졌다.
이란 혁명수비대의 사주를 받아 트럼프를 제거하려던 파키스탄인 아시프 머천트가 100만 달러의 현상금과 치밀한 4단계 작전의 실체를 자백했기 때문이다.

머천트는 법정에서 혁명수비대 소속 담당자로부터 임무 완수 시 최대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제안받았다고 증언했다.
특정 인물에 대한 직접 명령은 없었으나, 담당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니키 헤일리 전 주지사 등 3명을 구체적인 표적으로 언급했다.
이는 2020년 미군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군사 지도자를 사살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기획된 것으로 드러났다.

머천트의 범행 동기를 두고 공방이 치열하다.
머천트는 정보 업무에 관심이 있었고 돈을 원했다고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테헤란에 사는 가족들이 혁명수비대의 위협을 받아 강압적으로 가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강압의 증거가 전혀 없다며 이를 일축했다.
오히려 그가 호텔 냅킨에 암살 계획을 직접 그릴 정도로 적극적이었으며, 지정 테러 단체와의 협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머천트가 주도한 암살 음모는 연방수사국(FBI)의 치밀한 함정 수사에 걸려 결국 꼬리가 밟혔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호텔 냅킨에 암살 계획을 상세히 그리는 등 매우 대담하고 적극적으로 모의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머천트는 청부업자로 위장한 FBI 요원들에게 착수금 명목으로 각각 5,000달러를 지급했으나, 파키스탄으로 출국하려던 찰나 텍사스에서 체포되며 그의 참수 작전은 물거품이 됐다.

이 대담한 계획은 청부업자로 위장한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의 함정 수사에 덜미가 잡혔다.
머천트는 요원들에게 착수금 5,000달러를 건넸다가 파키스탄으로 도주하기 직전 텍사스에서 체포됐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 암살 모의를 주도한 이란 비밀부대 지도자가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나를 잡기 전에 내가 먼저 잡았다며 강력한 응징을 확인했다.

현재 재판은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극에 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유죄 확정 시 최고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란의 암살 사주 정황이 명확해지면서 미국의 대이란 압박 수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