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고윤, 임수향 납치한 뒤 일부러 교통사고 "저승길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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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고윤이 임수향을 납치한 뒤 교통사고를 내 죽이려 했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자신이 일부러 낸 교통사고로 박도라(임수향)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혼자만 도망가는 공진단(고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라는 "마지막으로 내 손 한번만 잡아달라"는 공진단을 뿌리치다 벽에 머리가 부딪혀 쓰러졌다.
공진단은 박도라를 발견하고 이름을 불렀지만 반응이 없자 뒷걸음치더니 그대로 혼자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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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미녀와 순정남' 고윤이 임수향을 납치한 뒤 교통사고를 내 죽이려 했다.
1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자신이 일부러 낸 교통사고로 박도라(임수향)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혼자만 도망가는 공진단(고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진단은 고필승(지현우)과 행복한 날을 보내는 박도라를 훔쳐보며 "내가 이렇게 된 게 다 누구 때문인데"라고 원망했다.
공진택(박상원)은 고필승을 양자로 들인 뒤 고고엔터로 다시 출근하라고 연락했다. 소식을 들은 박도라는 고필승을 껴안으며 기뻐했다.
도망다니던 공진단은 엄마 홍애교(김혜선)와 만나 이날 밤 밀항한다면서 "시간이 좀 많이 걸릴 것 같다"며 1억짜리 시계를 건넸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홍애교와 눈물의 이별을 한 공진단은 박도라를 찾아가 "밥 한 끼 같이 먹자"고 매달렸다.
박도라는 "마지막으로 내 손 한번만 잡아달라"는 공진단을 뿌리치다 벽에 머리가 부딪혀 쓰러졌다.
공진단은 기절한 박도라를 차에 태워 납치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박도라는 운전 중인 공진단을 보고 기겁했다.
공진단은 "나 너 어떻게 할 마음 없다. 그냥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너랑 차 한 잔 마시면서 그동안 못다한 말도 하고 밥 한 끼만 먹고 싶어서 그런다"며 "그래 나 미쳤다. 내가 내 손 한번만 잡아달라고 했을 때 잡아줬어야지. 고필승 손은 맨날 잡아주면서 내 손은 왜 안 잡아주냐"고 발악했다.
박도라는 "싫다"고 외치며 몸부림쳤다. 공진단은 "마지막으로 저승길 가는 길 나 혼자 심심할 뻔 했는데 같이 가자"고 말한 뒤 차 속도를 올려 일부러 교통사고를 냈다.
공진단은 굴러떨어진 차 안에서 멀쩡한 몸으로 기어나왔다. 반면 사고가 나기 전 탈출을 위해 운전벨트를 풀었던 박도라는 멀리 길바닥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공진단은 박도라를 발견하고 이름을 불렀지만 반응이 없자 뒷걸음치더니 그대로 혼자 도망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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