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극찬받은 ‘돌직구 청년’ 김택연 “그분과 상대하고파”
[앵커]
야구 대표팀의 구원 투수 김택연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3회에 빛나는 명장,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 극찬을 받을 정도로 직구 위력이 대단한데요.
내년 WBC에서 강호, 일본의 최고 타자를 상대해 보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택연이 19살에 첫 태극마크를 달고 상대한 세계 최강팀 LA다저스.
과감한 3연속 직구에 올스타 출신 거포 에르난데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합니다.
빅리그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장면에 메이저리그 유명 기자 모로시는 물론, 명장 로버츠 감독 역시 김택연을 주목했습니다.
[로버츠/LA 다저스 감독/지난해 3월 18일 : "삼진당한 아웃맨이 그러더군요. 91마일(146km/h) 공이 95~96마일(153~154m/h)로 느껴질 정도로 구위가 좋다고요. 팔을 잘 쓰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김택연의 위력적인 직구 비결은 엄청난 회전수입니다.
분당 최고 2,483회, 평균 2,428회로 측정됐는데, 당시 등판한 메이저리그 투수보다 앞선 1위였습니다.
원조 돌직구 투수 오승환도 후계자 중 한 명으로 꼽을 정돕니다.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무대 WBC는, 우상 야마모토 등 세계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남다른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택연/야구 대표팀 : "대한민국을 걸고 나가는 거기 때문에 꼭 나가보고 싶은 것 같고, 작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런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택연은 프로 2년 차인 올해 직구 평균 구속을 150.5km까지 끌어올렸습니다.
WBC 대표팀 승선에 성공한다면, 세계 최고 타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겠단 각옵니다.
[김택연/야구 대표팀 : "작년에 우승했던 일본과 붙어보고 싶지 않을까, (상대해 보고 싶은 타자도 있을까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유명한 타자를 상대하고 싶습니다. (그분이요?) 네."]
조병현, 박영현 등과 함께 경쟁하며 매해 성장 중인 김택연, 꿈의 무대 WBC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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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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