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황재균과 결혼 2년 만에 파경... 이혼 변호사는 '굿파트너' 작가→SNS 사진 삭제

이혜미 2024. 10. 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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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위즈 소속)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5일 지연은 자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 우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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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위즈 소속)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5일 지연은 자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 우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입장문을 마쳤다.

지연의 법률대리를 맡은 '굿파트너' 작가 최유나 변호사는 "지연과 황재균이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결혼, 다수의 예능과 유튜브 등을 통해 잉꼬부부로 금슬을 뽐내왔으나 지난 6월부터 이혼설에 시달렸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를 진행하는 모 해설위원이 경기 중계 중 황재균이 이혼했다며 이를 부진의 원인으로 꼽은 것이 발단으로 당시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으나 이후 황재균이 강남의 한 술집에서 아침까지 술자리를 가졌다는 목격담이 퍼지고 활동을 재개한 지연이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카메라 앞에 서며 이혼설이 재점화 됐다.

현재 이들은 이혼조정 신청서 접수 후 조정 절차를 진행 중으로 지연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서 황재균의 흔적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이하 지연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지연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입니다. 지연님을 대리 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입니다.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지연 님의 입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지연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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