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만 쏙 뺀' 英잡지 인종차별 논란에 뒤늦은 사과… "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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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잡지사 엘르UK가 그룹 블랙핑크 로제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에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엘르UK는 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파리 패션위크 게시물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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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UK는 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파리 패션위크 게시물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는 다른 패션 잡지인 ‘브리티시 보그(British Vogue)’가 로제를 포함한 네 사람을 모두 한 화면에 담은 사진을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것과 다른 행보였다.


이들은 “블랙핑크의 로제는 사진 크기 조절을 위해 단체 사진에서 잘려나간 것”이라며 “누군가를 불쾌하게 만들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으며,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엘르 UK는 앞으로 저희의 콘텐츠가 깊이 존중하는 다양한 독자층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너무 늦은 사과”, “로제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로제의 독사진을 올려놓고 덧붙인 멘트 자체도 그녀만이 그 쇼에서 동떨어져 있었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 같아서 정말 별로다” 등 ‘이미 늦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편, 로제는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생로랑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위촉된 이후 브랜드의 상징적 이미지로 활약해왔다. 올해 1월엔 입생로랑 뷰티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추가 선정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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