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선회는 신선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인기가 많지만, 모든 생선을 안전하게 날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민물고기는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간질환, 기생충 감염, 심지어 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신선해 보여도 민물고기 내부에는 보이지 않는 기생충의 유충이 존재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간흡충, 요코가와흡충 등은 간과 담관에 기생해 장기적인 손상을 일으키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간경변이나 담관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간흡충 감염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할 경우 간흡충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간흡충은 간과 담관에 기생하면서 염증과 담즙 정체를 유발하고, 시간이 지나면 간암 위험까지 높아집니다. 감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피로감이나 소화불량이 반복되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민물고기회를 즐기는 일부 지역에서는 간흡충 감염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완전한 가열 조리 없이 생식하는 것은 위험하며, 회나 숙회 형태의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뇌까지 침투하는 위험한 기생충

민물고기 속 기생충 중 일부는 간뿐 아니라 뇌로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두통, 신경 마비, 시야 흐림 등 심각한 신경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진단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열처리가 충분하지 않은 민물고기나 불완전하게 숙성된 회는 기생충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민물고기는 반드시 70도 이상에서 완전히 익혀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기생충 감염률이 높은 대표 어종

붕어, 피라미, 메기, 동자개 같은 민물고기들은 기생충 감염률이 높은 대표 어종입니다. 이들은 하천 바닥에서 먹이를 찾는 과정에서 오염된 기생충 알을 삼키며, 그 유충이 몸속에 남게 됩니다.
민물고기회를 지역 특산물로 즐기는 문화가 남아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위험한 식습관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민물고기 회 대신 바다 생선을 익혀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냉동 보관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일부에서는 냉동 보관을 하면 기생충이 사멸된다고 믿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간흡충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일정 시간 생존이 가능하며, 가정용 냉동고의 온도로는 완전한 제거가 어렵습니다.
기생충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고온 조리가 유일한 방법입니다. 냉동 민물고기라도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하며, 회로 섭취하는 것은 감염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익혀 먹는 습관이 건강을 지킵니다

민물고기를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조리 온도와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70도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대부분의 기생충이 사멸하며, 익힌 생선은 충분한 영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도마와 칼을 구분해 사용하고, 손 세척을 철저히 하는 것도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생식보다는 익힌 식습관으로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간 질환과 기생충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요약
1. 민물고기 회는 간흡충 위험이 높습니다.
2. 기생충은 간과 담관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3. 냉동 보관으로는 위험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4. 붕어, 메기 등은 감염률이 특히 높습니다.
5. 70도 이상 조리 시 안전하게 섭취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