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1년 만에 인증 통과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하반기 출고 개시

사진 :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슈퍼카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한국에서 공개된 지 1년여 만에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통과, 하반기 출고를 앞두고 있다.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한 레부엘토는 지난 26일 환경부의 배출가스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지난해 6월 국내에 첫 공개된 지 무려 1년여 만이다.

람보르기니는 현재 우라칸과 우루스 두 차종으로 라인업을 꾸리고 있다. 하반기 레부엘토가 합류하면 라인업은 최근 출시된 우루스 SE와 함께 4개 모델로 늘어난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상반기에 우루스 159대, 우라칸 36대 총 195대를 판매, 벤틀리, 페라리, 롤스로이스를 제치고 슈퍼카, 럭셔리카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 전동화 전략의 2단계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이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을 맞아 특별히 개발한 모델이다. 차명은 1800년대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투우에 출전한 소의 이름이자, 스페인어로 '혼합된'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레부엘토는 무르시엘라고, 아벤타도르 등 람보르기니 핵심 모델에 탑재된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V12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 1,015마력의 가공할 파워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2.5초, 시속 200km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50㎞다.

특히, 전기 토크 벡터링(각 바퀴에 전달되는 힘을 분배하는 기능) 도입과 전기 주행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4륜 구동이 결합돼 다른 차종에서는 결코 느껴보기 힘든 파워를 경험할 수 있다.

레부엘토는 단순히 전기모터를 통해 엔진 파워를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와 업그레이드된 자연흡기 6.5L V12 엔진을 통해 배출가스는 줄이며 성능을 극대화했다.

레부엘토의 리터당 출력은 128마력으로 람보르기니 V12 엔진 역사상 가장 높고, 최대토크는 6750rpm에서 725NM을 발휘한다. 특히, Co2(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아벤타도르 울티메 비해 30% 가량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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