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1050억 유리몸' 히샬리송, 갑질 고용주였나..."개처럼 이용당했다" 개인 비서가 고소

김아인 기자 2024. 9. 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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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자신의 전 개인 비서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그의 전 개인 비서 레지날도 페레이라로부터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히샬리송을 위해 24시간 내내 일을 했으며, 아무런 통보 없이 해고되었다고 주장했다. 페레이라는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더 선'은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24시간 개처럼 일하면서 이용당하고, 불공평하게 버림받았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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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히샬리송이 자신의 전 개인 비서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그의 전 개인 비서 레지날도 페레이라로부터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히샬리송을 위해 24시간 내내 일을 했으며, 아무런 통보 없이 해고되었다고 주장했다. 페레이라는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24시간 개처럼 일하면서 이용당하고, 불공평하게 버림받았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페레이라는 60세의 브라질인이다. 히샬리송이 왓포드에 입성하던 시절부터 에버턴, 토트넘 홋스퍼 시절까지 쭉 히샬리송과 함께 했다. 하지만 그는 히샬리송이 에이전트를 바꾸면서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었다. 평소 그는 긴 근무 시간과 무리한 요구, 특히 히샬리송의 아버지로부터 언어 폭력까지 당했다. 여기에 선수의 반려동물을 돌보는 일을 포함해 수많은 책임을 맡았어야 했다고 전해진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페레이라는 부당한 해고에 대해 소송을 걸면서 95,000파운드(약 1억 5000만 원)를 요구했다. 그는 더 이상 일하지 못하게 되면서 실업 상태에 직면했고, 심리 치료도 받아야 했다. 또 아내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2년 전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왓포드를 거쳐 2018-19시즌부터 에버턴에서 매 시즌 10골 이상씩 넣으며 주포로 활약했다. 이에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6000만 파운드(약 1055억 원)라는 거금으로 입단했다. 하지만 엄청난 부진에 휩싸였다. 그는 첫 시즌 주로 교체로 기회를 받았지만, 리그 27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엔 임무가 더욱 막중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히샬리송이 개막 초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하지만 컨디션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고, 손흥민이 그를 대신해 중앙에 나서기도 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어느 정도 골 감각을 되찾아갔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시즌 종료 직전에도 부상으로 아예 뛰지 못했다. 그는 리그 28경기 11골을 넣으며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개막 후에도 근육 부상으로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아스널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한편 히샬리송의 대변인 측은 상황에 대한 설명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히샬리송 측은 모든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해당 절차와 관련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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