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수티컬즈,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성료…온라인 강자의 ‘체험 마케팅’ 전략 통했나

/사진=스킨수티컬즈(SkinCeuticals)

로레알 그룹 더마톨로지컬 뷰티 사업부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수티컬즈(SkinCeuticals)가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온라인 중심 브랜드의 오프라인 체험 공간 확장이라는 최신 유통 트렌드 속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상승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평가된다.

스킨수티컬즈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DDP 아트홀에서 열린 ‘컬리뷰티페스타 2025’에 참가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항산화 과학과 효능 중심 스킨케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30년 이상 이어온 항산화 연구 헤리티지와 제품 효능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번 공간은, 방문객의 90%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표한 체험형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스킨수티컬즈(SkinCeuticals)

팝업은 총 다섯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 ▲브랜드 히스토리 존 ▲항산화 실험 존 ▲주름 개선 솔루션 존 ▲베스트셀러 존 ▲컬리 단독 존. 방문객들은 쉘던 핀넬 박사의 연구 유산과 C E 페룰릭(C E Ferulic) 등 브랜드 대표 항산화 제품의 실효성을 시각적으로 체험하며, 단순 전시를 넘어 ‘피부 과학 실험실’형 경험을 즐겼다. 특히 주름 개선 존에서는 AI 키오스크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해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이 팝업은 경제적 성과 면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 뷰티컬리 온라인 행사 매출이 전주 대비 886% 급증했으며, 현장 방문객 중 3명 중 2명이 구매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전환율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뷰티 시장의 O2O(Online to Offline) 전략 — 즉, 온라인 기반 브랜드가 오프라인에서 실질적 체험을 제공하고 이를 구매로 이어가는 방식 — 이 유효함을 입증한 사례로 해석된다.

/사진=스킨수티컬즈(SkinCeuticals)

또한 고객 피부 고민의 70% 이상이 ‘눈가와 팔자 주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프리미엄 더마 브랜드의 세분화된 안티에이징 솔루션 수요를 확인시켰다. 이에 따라 스킨수티컬즈는 ‘피-티옥스(P-Tiox)’ 주름 개선 세럼과 대표 항산화 앰플 ‘C E 페룰릭’을 중심으로 타깃 맞춤형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온라인 퍼포먼스 강자에서 오프라인 경험 선도 브랜드로의 전환”이라고 평가한다. 체험형 공간에서 브랜드 철학과 과학적 신뢰를 동시에 전달함으로써, 고객의 감정적 유대와 구매 전환을 이끌어낸 것이다.

스킨수티컬즈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통해 효능 중심의 제품 철학과 고객 체험의 결합이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의 핵심 경쟁력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스킨수티컬즈(SkinCeuticals)

스킨수티컬즈의 이번 행보는 ‘과학적 신뢰 + 체험형 마케팅’이라는 공식이 뷰티 산업 내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