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도전' 유해란, LPGA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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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에 도전하는 유해란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으로 굳히기를 노린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신인상을 휩쓸었다.
유해란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왕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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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에 도전하는 유해란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숍라이트 클래식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치러진다.
L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으로 굳히기를 노린다.
유해란은 이번 시즌 신인상 포인트 351점으로 2위 그레이스 김(호주 210점), 3위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 168점)에 앞서 있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신인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최근 2년 사이 패티 타와타나낏(2021년), 아타야 티띠꾼(2022년) 등 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유해란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왕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지난 5일 끝난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선 단독 3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고, 최근 4개 대회에서 톱10만 3차례 기록했다.
마침 신인왕 경쟁 중인 그레이스 김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숍라이트 클래식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있다. 1999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6년 이선화, 2017년 김인경이 우승했다.
올해 대회는 유해란을 비롯해 김효주, 김세영, 이정은 등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우승한 로즈 장(미국) 등은 나오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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