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김영철 검사 동행명령장 발부‥여당 "창피 주기" 반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야당 주도로 발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김영철 증인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출석을 거부했지만 불출석 사유가 정당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오늘 국감에 출석시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야당 주도로 발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김영철 증인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출석을 거부했지만 불출석 사유가 정당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오늘 국감에 출석시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검사 탄핵에 대해선 이미 청문회에서 충분히 조사가 이뤄졌고, 공수처와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진상규명을 한다고 하지만 실상 가십거리인 문자메시지 내용 같은 것으로 창피를 주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반대했지만, 수적 열세로 가결을 막지 못했습니다.
앞서 야당은 '장시호 위증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차장검사를 오늘 법사위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단독 채택한 바 있습니다.
법사위는 또, 오늘 국감에 사유서 없이 불출석한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에 대해서는 추가로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4094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라임 술 접대' 전·현직 검사‥대법원 유죄 취지 파기환송
- 국민의힘, 장관차 중고매물·기밀문건 공개 야당 의원들 법적조치
- 두번째 순방국인 싱가포르로 이동‥오늘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 한동훈 "김대남 공격사주 공작에도 압도적 선택‥무거운 책임감"
- [PD수첩 예고] 불량 변호사들
- 삼성전자 "회사 앞날까지 걱정 끼쳐"‥'어닝쇼크' 반성문
- '살인 전과자' 출소 5년 만에 "나를 무시해?" 논두렁서 또..
- "나를 잡아? 1달이면 탄핵"‥"허위면 고발하라" 협박
- 전투기 100대 vs 로켓 190발‥이·헤즈볼라 가자전쟁 1주년에도 충돌
- 중동 확전 우려‥유가 연일 급등 3.7%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