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국립대 연 평균 2600명 자퇴.. 수도권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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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소재 국립대학교의 자퇴생 수가 수도권 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5개 국립대의 자퇴생 수는 5,499명으로 학교당 1,100여 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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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소재 국립대학교의 자퇴생 수가 수도권 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5개 국립대의 자퇴생 수는 5,499명으로 학교당 1,100여 명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비수도권의 경우 32개의 국립대에서 총 84,521명이 자퇴해, 1년 평균 16,900명, 학교당 약 2,641 명으로 수도권의 2배를 넘었습니다.
학교별로 5년간 자퇴생 수는 강원대가 7,19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대 5,602명, 전남대 5,295명, 전북대 4,985명, 부산대 4,877명, 부경대 4,424명, 충남대 4,132명, 경상국립대 4,112명, 제주대 4,110명, 공주대 3,850명, 충북대 3,295명 등이었습니다.
단과대학별로는 최근 5년간 공과대학 자퇴생이 21,2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연과학대학 8,418명, 인문대학 5,328명, 사회과학대학 5,159명이었습니다.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은 “지역 국립대학교의 자퇴율이 높다는 것은 교육의 질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지역 국립대의 등록금 동결 등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대학들의 자구 노력도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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