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5월 ‘청소년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풍성’

KBS 지역국 2024. 5.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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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한민영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청소년의 달을 맞아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져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11일, 서귀포 천지 학생체육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서귀포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드론 레이싱대회’가 열렸습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YWCA와 서귀포시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 레이싱’을 소재로 백여 명의 드론 레이서가 참여해 신나고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어 12일에는 서귀포 학생문화원에서 ‘제26회 서귀포시 청소년 페스티벌’이 진행됐는데요.

모범 청소년과 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가수 슬리피의 축하공연과 함께 끼와 열정을 갖춘 청소년들의 멋진 무대 경연도 펼쳐져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발등위의 밴드/경연 참가팀 : "사실은 우리가 (공연)준비를 해오며 정말 많이 다퉜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 저희는 참여할 수 있는 모든 기회에 참여할 것이고, 아직은 부족하지만 미운 오리 새끼처럼 멋진 백조가 되어 빛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는 20일 성년의 날에는 표선면에 있는 정의향교에서 전통성년례도 진행될 예정인데요.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청소년의 달 취지에 맞게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도 함께 조성되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서복전시관 일대를 ‘서복거리’로 지정하면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5월, 서복전시관 무료 개방에 이어 이번에 지정된 ‘서복거리’는 서복전시관 입구부터 정방폭포 매표소까지 280 미터 구간인데요.

중국 진시황의 불로초 사신, ‘서복’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고, 문화적 요소와 가치를 더하면서 관광상품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지난 7일엔 기념행사가 열렸는데요,

지역주민을 비롯해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등 많은 사람이 함께 축하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사업추진 과정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관광객 유치는 물론 한중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퇴직 공무원을 활용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 2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퇴직 공무원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정신건강 간호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퇴직 공무원 여섯 명을 모집했는데요.

지난 3일에 공무원연금공단과 ‘사각지대 제로를 위한 복지매니저’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여섯 명의 복지매니저들은 오는 10월까지 활동할 계획인데요.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살려 위기 가구 발굴과 건강상태 점검, 상담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에선 올해 고독사 예방 등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27개 사업에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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