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전 BO3 20연패 끊어낸 ‘제카’ 김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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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에서 유독 젠지만 만나면 작아졌던 한화생명.
특히 '쵸비' 정지훈이 젠지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후에는 한화생명에게 젠지는 정말 넘기 힘든 벽같은 팀이었다.
한화생명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제카' 김건우가 1, 2세트 미드 하드 캐리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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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정규 시즌에서 유독 젠지만 만나면 작아졌던 한화생명. 특히 ‘쵸비’ 정지훈이 젠지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후에는 한화생명에게 젠지는 정말 넘기 힘든 벽같은 팀이었다. 매치 9연패, BO3 20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제카’ 김건우는 속시원한 표정으로 승리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제카’ 김건우가 1, 2세트 미드 하드 캐리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시즌 5승(1패 득실 +7)째를 올렸다.
경기 후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김건우는 “BO3에서 젠지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못 보여준게 항상 아쉬웠다. 이번 우리 팀원들도 다 폼도 좋고 경기력도 괜찮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또 이겨서 너무 좋다. 팀원들도 잘하고 나 역시 괜찮다고 생각해 기세만 탄다면 충분히 2-0 승리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세트 젠지의 바드 선픽을 진으로 대처했던 상황에 대해 “상대가 바드를 할 거라 예상을 못했다. 상대가 바드 1픽을 하고 나서 순간이지만 즉각적인 판단으로 먼저 꺼낼 챔피언은 진이 제일 괜찮다고 판단했다. 또 구마유시 선수가 그 역할을 잘해주기도 했다”라고 1세트 진을 자르반4세에 이어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세트 픽 1페이즈에서 요네를 선택한 이후 아리와 애니를 제외한 상태에서 ‘쵸비’ 정지훈의 아칼리와 맞대결을 한 것과 관련해 “젠지의 경기를 봤을 때 사실 아칼리 같은 챔피언들 보다는 다른 챔프를 가져갔을 때 더 껄끄럽다고 생각했다. 아칼리는 잘 상대해 보자라는 마인드로 했다. 최대한 집중해서 한 덕분에 이긴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한화생명이 LCK컵 이후 정규 시즌 반등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LCK컵에서 10등이라는 성적을 내고 그 때부터 마음 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 우리가 많은 역경과 고난을 헤쳐가면서 비시즌 기간에 연습을 잘한 덕분에 이렇게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건우는 다음 상대인 농심전 각오를 밝히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농심에게 컵대회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다시 한 번 복수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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