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호감형 선수 만나 남은 인생 도파민으로 살고 싶어” (연참)[어제TV]

유경상 2024. 10. 1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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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호감형 선수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10월 1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나쁜 남자만 만나는 고민녀가 연애 조언을 구했다.

이후 고민녀는 남친에게 감당 못할 것 같다며 헤어지자고 말했지만 남친은 "네가 나랑 헤어질 수 있을 것 같냐. 넌 이끌어주고 기댈 남자가 필요한 거잖아. 나 같은 남자 못 떠난다. 나랑 헤어져도 똑같은 남자 만나게 돼 있다. 우리가 어떻게 헤어지냐"고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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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김숙이 호감형 선수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10월 1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나쁜 남자만 만나는 고민녀가 연애 조언을 구했다.

고민녀는 나쁜 남자에게 상처받고 이별한 후에 친구의 소개로 착한 남자를 만났지만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다시금 우연히 알게 된 나쁜 남자에게 끌렸다. 결국 고민녀는 착한 남자와 나쁜 남자 사이 선택지에서 나쁜 남자를 택해 우려를 자아냈다.

곽정은은 이런 고민녀의 심리에 대해 나쁜 남자를 섹시하게 느끼는 거라며 “내가 가진 무의식적인 태도가 어떤 이성을 섹시하다고 정한다. 무의식을 조절하기 어렵다. 내가 쌓아온 히스토리 때문에 이 사람을 선택하게도 된다. 과거의 선택이 오늘의 선택을 만든다”고 말했다.

한혜지은 나쁜 남자의 돌발 행동이 “내가 생각했던 범위를 벗어나 놀랍고 당황스럽고 떨리는 거”라고 봤다. 주우재는 “옆에서 말리면 아닐걸? 그 마음이 커지면서 더 좋게 보려고 노력한다”며 말려봐야 소용 없다고 했다. 서장훈도 “다른 여자에게 그럴 수 있지만 나는 달라”라고 나쁜 남자를 만나는 여자의 심리를 읽었다.

이어 서장훈이 “나나 지인이 연애할 때 어떤 남자를 추천하냐. 1번 명령조의 츤데레, 2번 배려심 많은 착한 남자, 3번 호감형의 선수”라고 질문하자 김숙은 “호감형의 선수”를 골랐다. 서장훈이 “놀이공원 같은 남자?”라고 묻자 김숙은 “남은 여생을 그냥 도파민으로 살겠다”고 답했다.

곽정은은 “저는 도파민 많이 만나봤으니까 평온하게 배려심 많은 착한 남자”라며 2번을 골랐다. 김숙은 곽정은이 착한 남자를 만나면 “석달 안에 헤어진다”고 예측했다. 한혜진은 “명령조의 츤데레”가 자신의 취향이라 말했다.

주우재는 “고민녀 같은 사람은 1번이 나을 것 같다. 3번 만나도 1번이 될 거”라고 했다. 서장훈은 “1번은 제 마음대로 하는 것뿐인데 3번은 갑자기 사라질 거”라고 예측했고 김숙은 “너무 좋다. 내 스타일이다. 내 스타일이 3번”이라며 반색했다.

이후 고민녀는 남친에게 감당 못할 것 같다며 헤어지자고 말했지만 남친은 “네가 나랑 헤어질 수 있을 것 같냐. 넌 이끌어주고 기댈 남자가 필요한 거잖아. 나 같은 남자 못 떠난다. 나랑 헤어져도 똑같은 남자 만나게 돼 있다. 우리가 어떻게 헤어지냐”고 붙잡았다.

한혜진은 나쁜 남자 친구에 경악하며 “현실에서 네가 나랑 헤어질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말을 들으면 웃음이 나와야 한다”고 일침 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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