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의 자책…"결정적인 찬스, 내가 넣었어야 했는데"
2026. 6. 19. 13:04
![아쉬워하는 조규성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조규성이 슛이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9 ondol@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9/newsy/20260619130417525xnwh.jpg)
아쉽게 0-1로 패했지만 가장 멕시코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슈팅은 조규성의 머리끝에서 나왔습니다.
경기 막판 문전 앞을 휘저은 조규성은 후반 42분, 엄지성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가르는듯 했지만 골키퍼의 손끝에 아슬아슬하게 걸리면서 뜻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머리로만 2골을 기록했던 조규성인만큼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는 아쉬움은 컸습니다.
경기 후 조규성은 내내 스스로를 자책했습니다. 조규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아쉽고 공격수라면 넣었어야 하는 장면인데 못넣어서 아쉽다"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는 또 "저에게 두번의 찬스가 왔고 특히 첫번째 찬스는 완벽했고 무조건 넣었어야 했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교체 투입된 조규성은 홍명보 감독의 지시에 대해선 "박스 안에서 많이 싸워주고, 수비시 1대 1로 강한 압박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감독님이 저를 넣어서 그렇게 좋은 찬스가 왔는데 제가 넣었어야 했다"고 내내 아쉬워 했습니다.
한번의 실수로 멕시코에 승리를 내준 만큼 3차전을 준비하는 각오는 결연합니다. 조규성은 "선수들끼리 3차전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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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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