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버틴 당신, 로큰롤과 함께 ‘6시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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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하루는 오늘도 고되다. 밀린 업무와 불안한 고용, 잊고 지낸 꿈과 생계의 무게 사이에서 하루를 버텨내느라 마음 편할 날이 없다.
김은영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치열한 하루를 살아가는 시민과 직장인들에게 유쾌한 에너지와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라며 "가족, 동료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마음속에 남아 있던 꿈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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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창작 뮤지컬 ‘6시 퇴근’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6시 퇴근’은 제과회사 ‘애프터눈’ 홍보 2팀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매출 부진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이들은 사라져가는 브랜드 ‘가을달빵’을 살리기 위해 직장인 밴드를 결성한다. 밴드 이름은 제목과 같은 ‘6시 퇴근’. 처음에는 회사를 위한 홍보 전략으로 시작하지만, 음악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인물들은 잊고 지냈던 꿈과 열정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작품은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고용 불안 등 무거운 현실을 다루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잃지 않는다. 회사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동료 사이의 우정, 각자 숨겨온 사연을 재치 있는 대사와 경쾌한 음악으로 풀어낸다. 정규직 전환을 꿈꾸는 비정규직 사원, 현실적인 판단을 앞세우는 대리,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팀원들의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익숙한 직장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가장 큰 특징은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악기를 연주한다는 점이다. 드럼과 기타, 베이스, 키보드가 라이브로 어우러지며 극 중 밴드의 성장 과정에 생동감을 더한다.
김은영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치열한 하루를 살아가는 시민과 직장인들에게 유쾌한 에너지와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라며 “가족, 동료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마음속에 남아 있던 꿈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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