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세계 공용어로"…국제추진위 결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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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돌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한국어를 세계에서 널리 쓰이는 공용어로 만들기 위한 모임이 출범해 눈길을 끈다.
한국바른말연구원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어를 세계 공용어로 추진하기 위한 '세계 공용어(한국어) 국제 추진위원회' 결성대회를 개최했다.
여기에 한국어를 더해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게 하겠다는 게 추진위원회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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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돌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한국어를 세계에서 널리 쓰이는 공용어로 만들기 위한 모임이 출범해 눈길을 끈다.
한국바른말연구원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어를 세계 공용어로 추진하기 위한 ‘세계 공용어(한국어) 국제 추진위원회’ 결성대회를 개최했다.
현재 유엔(UN)을 비롯한 주요 국제기구에서는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6개 언어를 공용어로 사용 중이다.
여기에 한국어를 더해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게 하겠다는 게 추진위원회의 목적이다.
위원회는 “한류 열풍과 국력 신장으로 한국어의 기세가 드높은 가운데 세계적으로 많은 학자로부터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결성대회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시카고·하와이,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총 6곳에 해외 지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원광호 원장은 “해외 지부를 중심으로 한글과 한국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서명 운동을 벌여 유엔 총회와 유네스코 위원회에 국제공용어 채택을 청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15대 국회의원과 국가보훈처장 등을 지낸 김의재 자유헌정포럼 공동대표,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원광호 원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글과 한국어를 사랑하고 세계 공용문자·언어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공용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글과 한국어의 우수성을 논하는 자리도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서 원광호 원장은 세계 주요 언어와 한국어를 비교한 내용을 설명하며 “한글은 세계 최고의 문자로서 세계 공용문자 또는 공용어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알브레히트 후베 독일 본 대학 명예교수는 ‘날개를 편 한글’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외국인 학자가 생각하는 한글의 의미와 우수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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