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끝났네?” 현대 아반떼, 대형 H램프 적용에 중형차 위협

싼타페 따라 하는 아반떼, 이번엔 진짜 다르다

현대차가 또 한 번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최근 포착된 8세대 아반떼 풀체인지 테스트카에서 대형 H 패턴 테일램프가 적용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싼타페에 이어 아반떼에도 H램프를 적용하면서, 현대차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대 아반떼 H램프 후면부

특히 주목할 점은 아반떼의 H램프가 단순히 싼타페를 따라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테일램프 크기가 기존보다 훨씬 커졌고, 차체 끝까지 확장된 형태로 적용돼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전면부까지 H 그래픽, 완전체 등장

후면부만이 아니다. 전면 헤드램프에도 현대차의 ‘H’ 형상을 주간주행등으로 적용해 앞뒤로 통일된 디자인 언어를 구사한다. 현행 아반떼보다 훨씬 스포티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기존의 밋밋했던 외관에서 완전히 탈바꿈했다.

현대 싼타페 H램프 전면부

업계 관계자는 “아반떼의 H램프 적용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현대차 전체 라인업의 통일성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특히 소형차에서도 프리미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중형차급 포스, K5 긴장하라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아반떼가 보여주는 상급 차종 못지않은 존재감이다. 대형 H램프와 함께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기존 준중형 세단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 H램프 디자인 특징

실제로 최근 공개된 테스트카 이미지들을 보면, 아반떼의 전체적인 비율과 디자인이 상당히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 탑재까지 확인되면서, 단순히 디자인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까지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차 시장 판도 변화 예고

현대차의 이런 변화는 단순히 한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를 넘어 소형차 시장 전체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 기존에는 가격 경쟁력과 실용성에만 집중했던 소형차가 이제는 디자인과 고급감까지 갖춰야 하는 시대가 됐다.

특히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볼 때, 아반떼의 이런 변화는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K5를 비롯한 중형차들도 더 이상 안주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현대차의 H램프 전략이 성공할지, 아니면 과도한 디자인 통일로 각 모델의 개성이 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2025년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가 소형차 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