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유로존 경상수지 27조원 적자..전월 흑자서 대폭 역전

이재준 2022. 9. 20. 2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로존(유로 사용 19개국) 7월 경상수지(계절조정치)는 199억 유로(약 27조6717억원) 적자를 냈다.

이는 6월 42억 유로 흑자에서 역전해 대폭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7월 경상수지는 지난해 동월보다는 289억 유로 흑자를 보았다.

유로존 경상수지는 지난 10년 동안 수출 호조를 배경으로 대폭 흑자를 계상했지만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천연가스와 금속의 수입가격이 치솟으면서 상황이 일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유로 사용 19개국) 7월 경상수지(계절조정치)는 199억 유로(약 27조6717억원) 적자를 냈다.

이는 6월 42억 유로 흑자에서 역전해 대폭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20일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으로 역외 수입이 확대하면서 이같이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월 경상수지는 지난해 동월보다는 289억 유로 흑자를 보았다.

유로존 경상수지는 지난 10년 동안 수출 호조를 배경으로 대폭 흑자를 계상했지만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천연가스와 금속의 수입가격이 치솟으면서 상황이 일변했다.

7월까지 1년간 경상흑자는 역내총생산(GDP) 대비 0.5%로 전년의 3.1%에서 크게 축소했다.

ECB는 2022년 유로존 경상수지를 GDP 대비 0.3% 적자로 전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