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보고 그냥 돌아오면 손해예요" 단풍과 미디어아트가 만난 ‘가을 정원’

대가야수목원 가을 전경 / 사진=고령군 공식 블로그 이형준

가을이면 붉게 물드는 숲을 찾아 나서는 이들에게 경북 고령의 대가야수목원은 특별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본래 무료 단풍 명소로 알려져 있던 이곳은, 2025년 가을 '대가야 빛의 숲'이 개장하며 완전히 새로운 여행지로 거듭났다.

이제 고령 대가야수목원은 고요한 단풍 산책과 밤의 화려한 미디어 아트, 두 가지 매력을 모두 갖춘 복합 문화 공간이다.

입장료 없는 단풍 속 산책

대가야수목원 다리 / 사진=고령문화관광

대가야수목원은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성산로 46에 위치해 있다. 주간 시간대에는 입장료와 주차료가 모두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가을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 '녹화기념숲'에서 '금산재'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단풍 아래 천천히 걷기 좋은 명소다.

실내 공간인 수석 전시실에서는 기증된 희귀 수석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향기체험실에서는 식물 향을 맡으며 심신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62억 원이 만든 '빛의 숲' 개장

대가야빛의숲 / 사진=고령군 공식 블로그 강혜란

2025년 9월 5일, 고령군은 62억 원을 투입해 야간 콘텐츠 '대가야 빛의 숲'을 공식 개장했다.

바다, 사막, 극지방 등 7가지 테마 존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대형 미디어 파사드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이 공간은 단순한 조명이 아닌 몰입형 예술 체험이다.

주간에는 조용한 자연이지만, 밤이 되면 숲 전체가 환상적인 빛과 영상으로 물들며 전혀 다른 공간으로 변모한다. 이곳은 고령군이 머무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체류형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 운영 시간 & 입장 요금 안내

대가야빛의숲 모습 / 사진=고령군 공식 블로그 강혜란

🕘 주간 수목원 운영: 11~2월 09:00~17:00 / 3~10월 09:00~18:00 (입장료 무료)
🌃 야간 빛의 숲 운영: 10~3월 17:00~22:00 / 4~9월 18:00~22:00
💰 야간 입장료: 성인 10,000원(5,000원 상품권 환급), 어린이/노인 5,000원(3,000원 환급)
🏡 고령군민 무료: 주소 확인 필요 / 당일 관내 소비 1만 원 이상 영수증 제시 시 입장 무료

🚗 교통 & 시설 정보

대가야수목원 미디어아트 전시관 / 사진=고령군 공식 블로그 강혜란

🚗 주차: 소형 120대, 대형 10대 무료 주차 가능
📅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추천 산책로: 녹화기념숲 ~ 금산재 구간
🧘 체험 시설: 수석 전시실, 향기 체험실, 산림문화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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