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새로운 픽업트럭 '타스만'의 전용 액세서리를 대거 공개했다. 기존 자동차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픽업트럭 특화 액세서리들로 레저와 캠핑,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타스만의 핵심 특징인 베드(적재함) 공간을 더욱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다수 공개됐다.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수동식 베드 커버는 31kg의 무게로 비교적 가볍게 제작됐으며, 적재 공간을 외부 날씨와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가격은 2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베드 몰리 패널은 소화기, 삽, 전동 공구 등을 장착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좌우 설치가 가능하며 좌측 패널에는 콘센트가 포함되어 전자기기 사용이 용이하다. 가격은 40만 원으로, 아웃도어 활동 시 필요한 장비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베드 바닥을 보호하고 미끄럼을 방지하는 TP 매트도 준비됐다. 이 매트는 픽업트럭을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데 필수적인 액세서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타스만은 다양한 레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액세서리도 갖췄다. 하이 롤바는 적재함 위쪽에 장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로, 배드곤과 함께 사용하면 루프탑 텐트, 서핑보드, 자전거 등 다양한 레저 장비를 실을 수 있다.
루프탑 텐트는 필요에 따라 팝업식으로 열리고 이동 시에는 접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145만 원이며, 별도로 구매 가능한 사다리(45만 원)는 서랍처럼 접이식으로 설계돼 부피를 최소화했다. 이 액세서리들은 전국 136개 협력 장착점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1.5cm 멀바우 목재로 제작된 베드 사이드 테이블은 야외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 기능을 제공한다. 테이블 아래에는 확장 가능한 레일이 있어 주방용품이나 야외용품을 수납할 수 있으며, 수납식 타공 패널을 포함한 가격은 60만 원이다.
내부 물품 보호를 위한 하드탑 캐노피는 가스 쇼바로 쉽게 열리며 3면을 개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두 개의 가로바가 장착되어 있으며 가격은 315만 원이다.
스마트카드 키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하며, 가격은 13만 원에 추가 등록 비용이 발생한다.
멀티카고렉은 기본 적재 공간과 타공판이 장착되어 있어, 캠핑 및 낚시, 차량 용품을 부착할 수 있다. 가격은 165만 원이다.
텍티컬 렉은 멀티카고렉 대비 약 40만 원 더 비싼 205만 원이다. 텍티컬 렉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멀티카고렉과 달리 중간에 가로바가 추가되어 더욱 견고한 구조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진정한 차별화 요소는 접이식 구조에 있다. 상부가 위쪽으로 열리는 접이식 설계를 채택해 베드 공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가스 리프트 시스템이다. 네 개의 코너마다 두 개씩, 총 8개의 가스 리프트가 장착되어 있어 무거운 상부를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 이러한 설계는 단순히 짐을 실어 나르는 기능을 넘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작업 환경에서 활용도를 크게 높인다.
타스만의 루프 관련 액세서리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본 크로스바는 33만 원에 제공되며, 이를 기반으로 추가 액세서리 장착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루프 액세서리로는 루프 박스와 루프탑 텐트가 있다.
루프 박스는 176만 원으로, 하이탑(500L)과 로우 타입(445L) 두 가지로 제공된다. 특히 에어로다이나믹한 디자인과 유압식 개폐 장치로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며, 별도의 크로스바 없이도 장착이 가능하다.
하이탑 모델은 2박 3일용 아이스 박스까지 추가로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루프탑 텐트는 320만 원으로 가격이 다소 높지만, 캠핑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텐트는 루프에 장착되어 365일 보관함 역할도 겸할 수 있으며, 지상에서 떨어진 공간에서 안전하게 숙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타스만의 어닝 시스템은 햇빛과 비를 막아주는 필수 액세서리다. 기본 어닝은 62만 7,000원으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270° 어닝은 115만 원으로, 여름철 강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넓은 그늘을 제공한다.
타스만은 다양한 편의 액세서리도 제공한다. 카시트 보호 매트는 사람 또는 애완견용으로 구매 가능하며, 오프로드 스타일의 사이드 스텝은 최대 200kg까지 하중을 견딜 수 있다.
토우 히치 옵션은 카라반과 트레일러 이동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나, 특정 모델에서만 장착이 가능하다.
코일 매트(7만 6,000원), 콘솔 쿠션, 차량 거치대 등 다양한 인테리어 액세서리도 제공되어 사용자의 취향과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타스만의 주요 액세서리 중 차량 하체 보호를 위한 언더커버 및 스키드 플레이트류만 모두 선택해도 66만 원이 소요된다. 구체적으로는 쇼바 스키드가 12만 원, 기름통 커버가 15만 원, 엔진 하부 언더커버가 16만 5천 원, 중간 부분 언더커버가 13만 원과 9만 5천 원으로 책정됐다.
레저용 액세서리도 상당한 비용이 든다. 샤워 텐트는 45만 원에 제공되며, 폴딩 리어 스텝은 32만 원이다. 또한 장비 장착을 위한 브라켓류도 각각 12만 원, 6만 원, 3만 원 등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타스만의 다양한 오프로드 액세서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체 옵션을 모두 선택할 경우 예상보다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어 구매 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타스만은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픽업트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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