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우승상금 4억원의 주인공은?…박현경·방신실·홍정민·이예원·박민지·이율린·임희정 등 도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12번째 대회 일정으로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이번 주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하는 한국여자오픈은 198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김미현, 신지애, 안선주, 전인지, 김효주, 박성현, 유소현 등 해외 투어에서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울러 김지현, 오지현, 이다연, 박민지, 임희정, 노승희 등 KLPGA 투어 대표주자로 활약한 선수들이 정상에 등극한 무대다.
한국여자오픈은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코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지난 2021년 35회부터 2025년 39회 대회는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골프장도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1·6,663야드)로 옮겼다.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올해 우승상금은 4억원으로 인상되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지난 5년간은 총상금 12억원에 우승상금 3억원 규모였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과 일본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골프챔피언십 출전권도 주어진다.
이번 주 참가 선수 필드는 지난 5년과 동일한 132명이다.
올 시즌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11명 챔피언 중 LPGA 투어 멤버 김효주를 제외한 임진영, 고지원, 김민솔, 김민선7, 이예원, 유현조, 방신실, 짜라위 분짠(태국), 박민지, 서교림 10명이 총출동한다.
또한 지난해 우승자 이동은 외에도 노승희(2024년 우승), 임희정(2022년), 박민지(2021년), 이다연(2019년), 신지애(2006, 2008년) 등 역대 챔피언들이 참가해 대회 두 번째 정상 등극을 기대한다.
아울러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 전예성, 김시현, 김수지, 박혜준, 홍정민, 고지우, 김민별 등이 경쟁에 돌입한다.
이들 중 박현경과 김민별은 올해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스폰서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특히 2025시즌 상금왕 홍정민은 작년 5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에서 펼쳐진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번 한국여자오픈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당시 지한솔이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고, 이예원과 마다솜, 방신실, 박현경, 김민선7 등이 톱10으로 마친 바 있다.
이율린은 지난해 10월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다만, 당시에는 물길-꽃길 코스였다.
현재 KLPGA 투어 시즌 상금 1위인 서교림이 유일하게 5억원을 돌파하며 5억3,574만원을 모았다.
한국여자오픈의 두둑한 우승상금 4억원을 차지한 선수가 올해 상금왕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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