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란티스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차세대 신차 ‘DS N°4’를 공식 공개했다.
DS4의 후속 모델로 자리 잡을 이번 신차는 디자인, 기술, 파워트레인까지 전방위 업그레이드를 거쳐, 프리미엄 해치백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아이덴티티 진화

DS N°4는 DS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인 ‘N°8’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차용해, 고급스러움과 독창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슬림하게 정제된 전면 그릴과 입체적인 LED 주간주행등은 기존 DS4와는 다른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연출하며, 전면부에는 밝기 조절이 가능한 조명 기능이 추가되어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차체 실루엣은 기존 해치백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디테일을 세련되게 다듬어, 전통적인 해치백보다 고급스러운 감각을 전달한다.
세부 요소에서 ‘프렌치 프리미엄’의 미학이 반영된 점도 눈에 띈다.
고급 소재와 최신 디지털 기능으로 완성한 실내 공간

실내 구성은 고급스러움과 사용자 중심 설계가 조화를 이룬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으며, 공조기 버튼은 시야에서 감춰진 형태로 배치해 미적 일체감을 극대화했다.
내장재는 크리올로 브라운 나파 가죽과 블랙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했다.
여기에 챗GPT 기반의 인공지능 음성 인식 기능이 탑재되어 운전 중에도 다양한 차량 기능을 자연어로 제어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시장 대응

N°4는 전동화 시장의 흐름에 적극 대응하는 모델로, 총 세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순수 전기차 모델인 N°4 E-텐스는 58.3kWh 배터리와 213마력의 전기 모터를 탑재, WLTP 기준으로 최대 45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100kW 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30분 이내에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총 출력 225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8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기본 하이브리드 모델은 1.2리터 3기통 엔진 기반으로 145마력을 구현하며, 도심 주행 시 전기모드 비중이 50%를 넘을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인 설계를 갖췄다.
국내 출시는 미정

현재 DS N°4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출시가 시작되며, 고급 해치백 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시장 출시에 대해서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브랜드 철수설에 대해 일축하면서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N°4는 다채로운 파워트레인과 고급스러운 구성, 첨단 기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콤팩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EV와 PHEV 모델의 성능과 주행거리, 실내 디지털화는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