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세 때랑 다를 게 없어 보여요.” 48세 여성 마르셀라 이글레시아스가 공개한 과거 사진을 본 많은 이들이 내뱉은 말이다.
젊음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놀랍기도 하고, 동시에 수많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떻게 30년이 지나도 그렇게 젊어 보일 수 있을까?

매달 140만원, 그 투자의 시작과 이유
마르셀라는 매달 약 78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40만원을 외모 관리에 투자한다. 피부 탄력 유지와 노화 방지를 위한 비용이라고 한다. 보톡스, 비타민 주사, 전문 화장품은 물론 1년에 한두 차례 받는 미용시술도 그녀의 루틴 중 하나다. 때로는 가슴 성형부터 셀룰라이트 치료, 근육 토닝 같은 조금은 큰 수술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녀는 말한다.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주름 하나 없는 피부에서 내가 얼마나 열심히 관리했는지가 보여요.”
‘페스카테리언’ 식단과 생활습관이 만든 건강한 습관
그녀의 외모 관리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은 바로 식단이다. 마르셀라는 페스카테리언, 즉 고기는 먹지 않지만 해산물은 허용하는 채식 위주의 식단을 고수한다. 거기에 콩 제품 중심의 단백질 섭취, 그리고 술, 탄산,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철저히 배제한다.
운동도 빠질 수 없다. 하루 한 시간씩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며, 자는 시간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밤 8시간 이상의 수면은 그녀가 30년 동안 변하지 않은 외모를 유지할 수 있게 한 또 다른 비결이다.
성형에 대한 솔직함과 자신감
사회적으로 성형이나 시술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주제다. 하지만 마르셀라는 다르다. 그는 “사람들은 나를 가짜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불리는 것이 오히려 내 노력을 반영한 표현 같아서 괜찮다”고 전한다.
“30대 초반의 나보다 지금의 몸에 더 자신이 있습니다.” 라는 멘트에서는 오히려 자신을 꾸미는 데 당당한 태도와 긍정적인 에너지가 돋보인다.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도 함께 가꾸려는 그녀는 가끔 23세 아들에게도 성형을 '선물'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가족과 함께 한다.
'인간 바비'라는 별명의 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인간 바비’라고 부른다. 아름답고 마치 인형 같은 외모 덕분이겠지만, 그 안에는 많은 선택과 지속적인 관리가 있었다. 단순히 보기 좋은 외모를 가지기보다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꾸준함과 절제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는 사실. 마르셀라는 이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오늘도 거울 앞에서 자신과 대화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