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전 결장' 이정후, MLB 진출 후 두 번째 휴식

박윤서 기자 2024. 4. 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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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예정대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하루 쉬어간 이정후는 21일 애리조나전에서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다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애리조나전까지 10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던 강정호,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이던 김현수(LG 트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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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연속 출전 후 하루 휴식 가져
[마이애미=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7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8회 초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 이어진 적시타로 득점한 후 더그아웃에 들어오고 있다.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3-1로 승리했다. 2024.04.18.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예정대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1-17로 졌다.

이날 이정후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지난 7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누빈 이정후에게 휴식을 줬다.

이정후가 MLB 정규 시즌에 데뷔한 뒤 휴식을 취한 건 이번이 2번째다.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결장하며 12경기 연속 선발 출전 후 첫 휴식을 받은 바 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1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72의 성적을 거뒀다.

하루 쉬어간 이정후는 21일 애리조나전에서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다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애리조나전까지 10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던 강정호,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이던 김현수(LG 트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애리조나는 21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투수로 우완 에이스 잭 갤런을 낙점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오른손 투수에게 타율 0.283을 기록했다. 거침없는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는 이정후가 데뷔 시즌부터 새 안타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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