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비 문제로 퇴실 요구받자 여관에 불 지른 남성‥3명 숨져

송정훈 junghun@mbc.co.kr 2024. 9. 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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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자신이 머물던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2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여관에 불을 질러 안에 머물고 있던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여관에서 장기 투숙을 해온 이 남성은 바뀐 여관 주인과 투숙비 문제로 갈등을 벌이다 어제 퇴실했는데,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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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탄 여관 내부 [청주동부소방서 제공]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자신이 머물던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2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여관에 불을 질러 안에 머물고 있던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여관에서 장기 투숙을 해온 이 남성은 바뀐 여관 주인과 투숙비 문제로 갈등을 벌이다 어제 퇴실했는데,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주동부소방서 제공]

경찰은 방화 흔적을 발견하고 CCTV 등을 분석해 오늘 새벽 5시쯤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부검을 통해 숨진 투숙객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882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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